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고리 하우스 (문단 편집) == 그레고리 하우스는 어떤 캐릭터인가? == >압도적인 '''관찰력'''과 '''연역적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퍼즐(병의 수수께끼)'''을 파헤치는 남자. >---- > 그가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오직 퍼즐뿐이다. >---- >'''퍼즐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불법행위일지라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암흑 물질에 관한 논문으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同) 대학교 의대에서 공부한 뒤 [[메이요 클리닉]]에서 인턴쉽을 받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정행위로 쫓겨났다. 시험에 커닝을 했는데, 걸려서 잘릴뿐더러, 그 베낀 답마저 '''다 틀렸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내과 전공으로 서브 스페셜로 감염내과, 신장내과를 동시에 전공한 [[먼치킨(클리셰)|먼치킨]]. [* 보통 1개 지원하는 것에서 끝난다. 더군다나 과거에는 동시 지원 자체가 적었고, 감염내과는 내과 과목 중 가장 외울 게 많고, 신장내과는 가장 학구적(=이해하려면 가장 머리 터지는)인 파트다.] 논리와 이성의 신봉자. 모든 질병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어지간한 질병은 환자의 움직임만 봐도 알아채곤 한다. 하지만 스스로는 '단순한 환자들을 진단하는 것은 매우 따분하다'라고 여기고 있어 외래진료를 정말로 하기 싫어한다. 덕분에 병원장인 [[리사 커디]]와는 '진료를 시키느냐 안 하고 튀느냐'를 놓고 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단순한 논리와 이성의 신봉자에 그치지 않고 감정적인 것에 굉장히 비판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말은 거의 믿지 않고, 모든 정보를 자기 자신이 다시 판단한 후 진단의 근거로 사용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고 강변하며 "예리한 관찰력과 판단력으로 증상을 분석해 연역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사람의 감정보다 아이디어를 중요하고, 농담과 상대를 놀리기 위해 인신공격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종교]]를 믿지 않으며, '경험과 논리에 기반을 두지 않은 믿음이라는 개념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한다. [[성경]]과 [[코란]] 등도 모두 독파했지만 이는 해당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골려주기 위한 목적일 뿐이다. 가끔 [[대체의학]], [[신앙치료]] 등을 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등장하는데 당연히 살벌한 독설을 퍼붓는다. 물론 평범한 환자들에게도 인정사정없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는 매우 서툴지만, 남의 감정이나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들의 숨겨진 면들을 날카롭게 파악해냈다. 주변 동료들은 처음에는 하우스의 말을 믿지 않지만 에피소드 종반에 가면 결국 하우스의 추론이 맞았다는 것을 알고 넋이 나가게 된다. [[크리스 타웁]]의 결혼생활(이라기보다는 [[불륜]]관계)에 대해서는 타웁보다도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 밖의 윌슨, 커디 등 동료들의 심리, 의도, 상태에 대해서 귀신같이 짚어낸다. 환자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 실제로 환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일도 거의 없다. * 매우 급박한 상황일 때 * 상대방을 굳이 면박 주고 싶을 때 * 다른 의사들이 자신의 지시에 거부할 때 * 상대방의 [[거짓말]]이나 [[위선]]을 벗겨내고자 할 때[* 실제로 하우스만큼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 없다.] 정도에만 직접 나서는 편이다. 또한 마주 보고 진료하는 경우에도 의례적인 인사치레 등은 모조리 생략하고 바로 툭툭 말을 집어던지는 편. 그러다 한 번 골로 갈 뻔하기도 했으나 고치지는 않았다. 당연히 이런 성격이니 친구도 그리 많지 않은... 게 아니라 아예 없어서 [[대인배]] [[호남]]인 [[제임스 윌슨(House M.D.)|제임스 윌슨]]이 '''유일한''' 막역지기이며, 이외로는 윌슨처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커디가 있다. 이 두 사람이 유일하게 그의 곁에 남아 진심으로 챙겨주는 인물이며 하우스 역시 윌슨과 커디에게는 남들보다 신경을 쓴다. 체이스는 '아무도 하우스를 좋아하지 않고, 하우스도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첫 시즌부터 등장한 포어맨, 체이스, 캐머런 중 캐머런이 하우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듯했으나 현재는 유일하게 그의 곁을 떠났다.[* 사실 캐머런과 하우스는 오래 갈 수 없는 관계였다. 캐머런은 하우스에게 매력을 느꼈으나 이건 그를 교정, 혹은 그가 변할 수 있고 자신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었다. 이는 하우스가 캐머런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꼬집은 대사 "내가 망가져있기 때문이야. (I'm broken)"에서 정확히 드러난다. 그런데 하우스가 이 사실을 잘 알 뿐더로 고깝게 느끼고, 캐머런 본인보다 훨씬 똑똑해 몰래 하우스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도 다 간파되므로 캐머런의 이해심이 바닥날 수 밖에 없었다. 하우스와의 관계가 끝까지 크게 변하지 않은 상대는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 뿐이었다. 물론 하우스 본인도 인정하듯이 망가진 사람을 도우려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하우스가 이런 도움을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을 도와줄 대상으로 보는 캐머런과는 처음부터 잘될 수가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우스에게 가장 반발이 심하던 포어맨은 많은 일들을 겪은 후 하우스를 이해하게 되었다. 시즌 6 후반부 에피소드에서 하우스는 체이스와 포어맨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과정이고 치료 가능 여부고 다 상관없고 진단만 하면 장땡'이란 결과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환자의 고통이나 주변 상황 등은 [[아웃 오브 안중]]. 법이나 [[어른의 사정]] 등도 전혀 안중에 없는 관계로 허구한 날 문제를 일으킨다. 환자 집을 몰래 따고 들어가서 물건을 뒤져보거나, '검사보다 치료가 빠르다'며 물증도 없이 치료약을 투약하기도 하는 등, 진단을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덕에 병원의 고소 사례의 40%는 하우스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타웁은 시즌 7 10화에서 '''"[[성병|민망한 질병]]의 드문 합병증"'''이 하우스의 사실상 전공이라고 했다. 하우스는 이러한 인간의 어두운 면에 관계된 케이스를 즐긴다. 또한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프라이드가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한다. 때문에 그가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는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에 타인이 간섭하는 것도 매우 싫어한다. 주변을 무시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지 않으면 자기 모습을 똑바로 들여다보게 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아스퍼거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만 아스퍼거는 아니다. 시즌 3 에피소드 4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아동을 잘 파악하고 진단하려는 건 사실 본인이 아스퍼거라서 동질감을 느끼는 게 아니냐고 윌슨이 추측했다. 하지만 아스퍼거가 아니라 그냥 남들에게 괴팍하게 굴어도 아스퍼거처럼 보이면 본인의 행동을 책임질 필요가 없기에 그러는 얼간이라고 진단 내렸다. 그리고 아스퍼거라면 아버지 장례식 때 자신이 아버지와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지금 내가 별 감흥이 없다는 사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라는 메타 감정의 진술을 할 수가 없다. 원래부터 좀 또라이 기질이 있었는데 [* 압권인건 시즌 7 에피소드 16,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건너편에서 파티를 하던 20대들을 본 하우스를 비추다 갑자기 어두운 음악과 함께 하우스를 찾는 윌슨을 비추고 그다음 베란다에서 투신을 할려는 하우스를 보는 사람들과 윌슨을 비춘뒤 하우스는 '''진짜로''' 투신하는듯 하다가 갑자기 "대포알"이라고 외치고 수영장(...)에 떨어진뒤 20대들과 같이 파티를 즐긴다 그 뒤 돌아가는 윌슨을 비추며 상황종료. ] 다리를 절게 된 후 더더욱 괴팍해졌다. 그 원인은 다른 게 아니라 근육이 죽은 다리에서 오는 '고통'이고 그의 고통은 하우스에서 계속 다뤄지는 중요한 주제가 된다. 덕분에 마약성 진통제인 '바이코딘'을 사탕 먹듯이 깨 먹고 있다. 고통 때문에 자신의 괴팍한 성격이 더 망가져 인간관계가 망가지는 것에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속으로는 견디기 힘들어한다. 시즌 1 11화에서도 약 안 먹고 빌빌 거리며 다니다가 끝에 가서 약물중독임을 인정하나 '그게 뭔 대수냐'는 태도를 보이는 등 중독인건 맞지만 문제는 아니라며 크게 개의치 않고 있었지만, 시즌 5 끝에 이르어 환각을 보고 이 환각에 휘둘리다가 체이스를 죽일 뻔 한 것을 계기로 결국 스스로 재활원에 입원했다. 시즌 6에서 바이코딘 의존에서 벗어나자마자 퇴원하려고 악을 썼지만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교감능력의 손상을 치료한다는 명분에 발이 묶여서 이런 저런 골탕을 먹다가 극적으로 완치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원래대로 돌아온 지성과 인식능력으로는 육체적 통증에 신체적 부자유와 수치심이 주는 비참함을 그대로 직면해야했다. 그 점은 하우스를 그나마 인간같이 만들어낸 재활원 원장도 어떻게 해줄 수가 없었기에 면전에서 당신은 의사도 아닌 돌팔이라고 욕을 퍼붓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즌 7에서 커디와 사귀면서 통증이나 비참함은 어느 정도 약 없이 극복했지만, 커디가 언젠가 위독해졌을 때 커디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의 감정을 견디다 못해 약을 한게 나중에 들통나서 차인다. 정확히는, 애 키우는 집에서 양아버지가 약을 먹는건 절대로 허용할 수 없어서. 결국 이걸 기점으로 하우스는 다시 바이코딘 중독자가 되고, 커디 집에 자동차를 갖다 박는 지경에 이른다. 그냥 다리를 저는 것만이 아니라 외견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 늘 구겨진 셔츠에 지저분하게 기른 수염인 데다 의사 가운도 걸치지 않은 채 지팡이를 짚고 병원을 돌아다닌다. 가운을 걸치지 않은 이유는 가운을 입고 다리를 절면 필연적으로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자주 사용하는 말들로는 * '''interesting''' : 환자가 특이한 증상을 보일 때, 혹은 주변 사람들의 거짓을 눈치챘을 때 * '''cool''' : 환자의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악화될 때, 자신이 겪은 적 없는 증상을 보았을 때 * '''You idiot''' : 환자나 다른 의사들을 면박줄 때 그리고 하박사 평생 지론이자 이 시리즈의 대명사격인 * '''"Everybody Lies(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실제로 하우스의 감수 역할을 맡았던 [[의사]] 리사 샌더스가 2009년 출간된 자신의 책의 제목으로 Every Patient Tells a Story라고 썼지만 다들 '''story 대신 lie가 맞다고 속으로는 생각한다[[카더라]].''']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